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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복잡한 세상 영화 보면서 힐링하기! 명작 영화 추천 1

by 영화좋아하는소녀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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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세스 다웃파이어

하루에 엄청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서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오히려 옛날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요즘 영화들의 대부분은 자극적인 소재와 액션, 잔인함을 강조하여 상업적인 면이 강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옛날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옛날 영화가 너무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복잡한 세상에서 다시 찾게 되는 명작들을 소개해주겠습니다.

 

개봉일 : 1994년 1월 22일

장르 : 코미디, 가족

국가 : 미국

상영시간 : 125분

평점 : 9.39점

 

줄거리 : 애니메이션 영화 성우를 직업으로 가진 다니엘(배우 : 로빈 윌리엄스)은 성격도 밝고 자유분방하다.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에너지를 타고난 다니엘이지만 아내는 힘들어한다. 3명의 아이에게는 너무나 잘해주지만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다. 아내 미란다(배우 : 샐리 필드)는 처음에는 유쾌한 다니엘의 모습에 결혼을 했지만 가정을 꾸리고 갈수록 힘든 재정상황에 환상 속에서만 사는 다니엘의 단점만 보이게 된다. 3명의 자녀를 가지면서 현실적으로 가정을 지켜나가길 원하는 미란다는 이혼을 통보한다. 경제적 능력이 있는 미란다에게 3명의 자녀의 양육권이 넘어가면서 다니엘은 일주일 중 1번만 볼 수밖에 없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그는 매일 아이들을 볼 궁리를 하다가 미란다가 신문에 가정부를 찾는다는 구인광고를 보게 된다. 다니엘은 친구인 분장 전문가에게 여자로 분장해 달라고 부탁한다. 과연 그는 정체를 들키지 않고 가족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 배우 로빈 매클로린 윌리엄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51년 7월 21일 ~ 2014년 8월 11일 (향년 63세)

공장에 다니는 아버지와 모델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대학교 클레어몬트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다가 그만두고 대학교 줄리아드에서 연기학을 전공했다.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연기 실력을 키우게 된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존 키팅 역, '굿 윌 헌팅'에서 숀 맥과이어 역,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 다웃파이어 부인 역 등으로 유쾌한 모습의 연기를 많이 보여주었다. 국내에서는 영화배우로 유명하지만 미국에서는 배우와 코미디언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2014년 8월 11일 응급대원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지만 로빈 윌리엄스의 호흡은 이미 멈춰있었다고 한다. 생전에 항상 밝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준 로빈 윌리엄스지만 혼자만의 우울증을 심하게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더 안타깝고 슬프다. 아직도 로빈 윌리엄스의 부고가 뉴스에 나온게 기억난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우인데 너무나 갑자기 곁을 떠나서 충격을 받았다. 심지어 미세스 다웃파이어2 촬영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만약 아직 살아계셨다면 미세스 다웃파이어 2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더 이상 그의 연기를 볼 수 없어 너무 슬프지만 매년 그의 영화를 찾아본다. 로빈 윌리엄스가 출연한 영화는 다 추천한다. 

 

 

 

 

 

 

2. 블라인드 사이드

 

장르 : 드라마, 실화소재

감독 : 존 리 핸콕

출연배우 : 산드라 블록(리 앤 투오이), 퀸튼 아론(마이클 오어), 팀 맥그로(숀 투오이), 릴리 콜린스(콜린스 투오이), 캐시 베이츠(미스 수), 레이 맥키넌(코튼 코치), 아드리앤 리녹스(데니스 오어), 킴 딕켄스(보스웰 부인)

개봉일 : 2010년 4월 15일

상영시간 : 128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평점 : 9.32

 

줄거리 : 어린 시절 불후한 환경에서 태어난 마이클 오어는 아버지는 누군지 모르고 어머니는 약물 중독자이다. 이런 환경에 의해서 위탁가정에서 자란 그는 어머니가 그리워 항상 도망쳐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어느 날 학교에 온 미식축구 코치는 그의 체격과 힘을 보고 타고났다고 생각해 부자들만 다니는 상류 사립학교로 전학할 수 있도록 추천서를 써준다. 코치의 추천으로 상류 학교에 오게 되지만 부족한 성적 때문에 미식축구 운동팀에 들어가지 못한다. 위탁가정도 잃고 돌아갈 집도 없는 상황에 마이클은 매일 잘 곳과 먹을 것을 찾을 걱정에 학교에 집중을 못하게된다. 추운 날씨에 잘곳을 찾아 학교 체육관으로 가던 마이클을 본 리 앤 투오이는 평소 불의를 참지못하는 성격으로 마이클을 챙겨주게된다. 리 앤 투오이는 마이클에게 따뜻하게 잘곳과 먹을것을 제공해 준다. 큰 덩치와 다른 인종이란 이유로 그녀의 지인들은 마이클을 받아들인 것에 반대한다. 하지만 같이 생활하면서 겉모습과 다르게 따뜻한 마음과 보호본능이 강한 마이클을 알게 되면서 더욱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주변인들의 시선을 무시하고 마이클과 리 앤 투오이 가족들은 잘 지낼 수 있을까?

 

 

 

 

3. 버킷리스트

 

개봉일 : 2008년 4월 9일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코미디, 모험

국가 : 미국

상영시간 : 1시간 37분

 

줄거리 : 자동차 정비사로 평생 가족들을 위해 살아온 카터(모건 프리먼)는 가난하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살고 있다. 그와 정반대 삶을 살고 있는 잭(잭 니콜슨)은 성공한 사업가에 백만장자이지만 욱하는 괴팍한 성격 때문에 주변에 가족들은 다 떠났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암판정을 받아 얼마남지않은 삶을 보내게된다. 같은 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하게 된 두사람은 대화를 나누게 되고 카터가 죽기전 하고싶은 일을 적은 버킷리스트를 잭이 보게된다. 잭은 서로 하고싶은 일을 버킷리스트로 작성해 죽기전에 모험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몸도 안좋고 살날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평생 본적없는 낯선 사람이랑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않았던 카터의 아내는 화를 내며 반대한다. 하지만 평생 가족들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희생했는데 얼마남지않은 시간은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보내고싶다는 카터의 진심에 아내의 허락을 받을수있게된다. 그렇게 두사람은 버킷리스트가 적힌 종이 한 장을 들고 전 세계를 다닌다.  한 번쯤 내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뭐가 하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가족과 보내고 싶은 사람도 있을것이고 일만하느라 넓은 세상을 보지못한 생각에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왜 사람들은 평생 살것처럼 하루를 타인을 위해 시간을 쓰고 자신에게 집중하지못할까? 당연히 현실적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카터처럼 살아야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삶이 유한하다는 점을 깨닫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은 열심히 하면서 사소한 행복에 감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웃으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재미있는 일들을 즐기면서 사는 인생에는 후회 없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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